위치: 강원도 태백
언제: 2010년04월24~25일(무박2일)
누구와: 나주 배꽃산악회/ 강진 산악회/ 광주 해찬솔 산악회
산행코스및 시간: 화방재(04시20분)~만항재(05시35분)~함백산(06시35분)~은대봉(08시32분)~
두문동재(08시48분)~금대봉(09시12분)~비단봉(10시12분)~매봉산(10시57분)~
매봉산/천의봉(11시18분)~백두대간,낙동정맥 갈림길(11시45분)~삼수령/피재(12시00분)
산행거리및 소요시간: 21.45km/ 7시간40분(휴식및 식사시간 포함)
날씨: 맑음
총경로
22시40분: 동광주 하나은행앞
23시19분: 남원 휴게소 도착
04시12분: 화방재 도착
04시20분: 산행시작
06시35분: 함백산 정상
07시35분: 조식
10시57분: 매봉산 도착
12시00분: 피재 도착
12시35분: 후미 도착후 출발
15시03분: 수안보 온천 도착
15시40분: 사우나 완료
16시55분: 뒤풀이 완료후 출발
18시03분: 오창 휴게소 도착
19시50분: 백양사 휴게소 도착
20시20분: 동광주 도착
산행기
태백산 주변에 눈이내려 동계장비를 챙겨야 할 것 같다는, 토요일 늦은 오후에 땅벌님께 전화가온다.
여기저기 전파를 하고 배낭에 추과로 스팻치만 챙기고 동광주로 향한다.
동광주에서 나주 배꽃, 강진팀과 합류후 화방재로 향하는듸 ,,,ㅠㅠ 차량이 넘 마음에 안든다.
기존에 함께했던 차량이 갑작스레 고장이 나는 바람에 부실한 차량으로 대차를 해서인지 화방재가는 길이
울퉁불퉁 피곤이 겹쳐 잠을 이루질 못하고, 태백시에 도착하니 기사님께서 경로를 잘못잡아서 한시간 정도
시간이 지체되는 바람에 살짝 짜증이 날려구한다....ㅋㅋ
화방재에 도착 간단히 요기를 하고 수리봉 오름길까지 진행을 하니, 여기저기 잔설이 눈에 들어온다.
수리봉 정상에서 한눈에 들어오는 북두칠성이 길안내를 제대로 해주니 새벽녁 산행길의 여유로움을 느끼며
한발한발 발끝에 힘을주며 진행을 한다.
수리봉을 훌쩍지나 만항재에 가까워지니 주변이 온통 새하얀 눈으로 바뀌면서 봄날의 새로운 정취가 스며드니
가히 함백의 수려함을 조금이나마 느낄수있는 시간으로 다가온 듯 하다.
눈으로 둘러쌓인 국가시설물을 지나 만항재에 도착하여 함백산을 배경으로 인증샷을 남기고 함백산으로 향한다.
함백산까지는 계속된 오름길이지만 그리 힘든구간은 없는듯 하고, 안부에서 새벽산행의 꽃이라고 하는 일출의
화려함과 수려함과 모든 기쁨을 한아름 담고 산행이 지속되니, 대간산행중 손에 꼽을 정도로 차분한 산행이라고
느끼면서 한발한발 발걸음을 내려놓는다.
함백산 정상에 도착하니 바로 밑에서 보였던 선두팀들이 방금전 사라지고 보이질 않으니 연가님과 여수님 내외분과
정상의 기쁨을 누리고 내림길의 주목군락지의 비상함까지 느끼면서 은대봉으로 향한다.
은대봉 오름길 전에 안부에서 전에 출발했던 강진팀과 땅벌님 일행분들이 식사를하고 계시니 ....
조식 치고는 넘 빠르다는 생각을 하면서 버너에 불을 지핀다. 아침을 든든히 챙기고 은대봉을 지나 싸리재를
경유 금대봉까지 한숨에 내달린다. 금대봉에서 비단봉 사이에서 욜라게 발걸음을 재촉하면서 선두와 합류를 하고
비단봉을 지나 안부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다. 휴식을 취하면서 베낭에서 막걸리 2병을 꺼내니 님들의 얼굴에 화색이
탱글탱글...ㅎㅎ 맛나게 대충 아홉분 정도가 비아 생막걸리의 시원함을 한 잔씩 맛볼수가 있었다.
비단봉을 완전히 벗어나니 매봉산 바람의 언덕향해 밭고랑을 헤집고 매봉산에 도착하니 대관령의 풍력발전기만
못하지만 여덟개의 풍력기와 바람개비가 우리 일행을 반갑게 맞이해 준다.
매봉산을 벗어났다고 생각했는데 풍력발전기를 지나자 새로운 매봉산 정상석이 천의봉이란 정상석과 함께 반기니
앞뒤가 다른 정상석은 대간길 뿐만아니라 일반산행 에서도 처음인것 같다.
낙동정맥 분기점을 뒤로하고 피재에 도착하니 시원한 막걸리 한잔으로 피로를 풀고 산행일정을 끝낸다..
ㅎㅎ 귀광하는 길도 우여곡절끝에 수안보 온천에서 사우나와 뒤풀이로 갈무리를 하고 모든 일정을 마무리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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