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07 2

영광 백수해안도로 [놀마루펜션]

2024-12-31 (화)참석인원 8명 .. 귀준 유나 유환 현승 성자 예리 혜진 동률푸른 용해의 갑진년을 보내며 가족과 함께!갑진년 한 해가 아쉬움을 뒤로하고 멀어져 가고 다사 다년이란 말이 어울릴 정도로힘들었던 마지막 12월은 영원히 잊지 못할 순간들로 남았으며, 긴장했던 12월의 초입부터우울했던 12월의 마지막 애도하는 마음까지 힘들었던 갑진년을 서해바다 밑으로 저물어가는해와 함께 자숙하는 일상이었다.바로 지금은 무안공항에서 멀어져 간 친구를 광주 모 병원에서 마지막으로 보내는 날이다.나와 같이 을사생인 친구는 2025년을 품으며 광주 영락공원에 영원한 쉼을 갖는다. 대한민국 전체가 우울한 갑진년을 훌훌 털어버리고희망찬 을사년의 시작이 되길 소원합니다. _()_

가족여행 2025.01.07

[대대포 블루 + 족발 + 홍어무침]

2024-12-27 (금)오전부터 코끝이 찡하다.퇴근 전 직장 동기가 아지트에서 막걸리 한잔 하자고 하니 못 이긴 척 쩝쩝거리며 따라나선다.아찔한 이후를 생각도 못한 채 대대포 막걸리 블루와 족발에 흥에 겨워 금요일밤을 주채 못한다.막걸리 8병에 끝냈어야 되는데 독한 술 한 병을 추가하니 앉은자리에서 찐한 2차를 마주한다.막걸리 대상에 버금가는 부드러운 목 넘김이 달달하며 기존의 막걸리 맛과는 차별화가 된 맛이다.가볍게 마시기에는 좋은 막걸리임에는 틀림없지만 대신 많이 마시게 될 것 같은 느낌이라개인적으로 조율이 필요할 것 같다. 보기만 해도 군침이 꼴깍 거리는 푸짐한 족발과 매콤 새콤 달콤한 양동시장표 홍어무침은 과히 막걸리 안주로는 최고이며 팔이 연거푸 운동을 하니 금상첨화가 따로 없다.오전에 코끝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