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칠선계곡)
위치: 경상남도 함양군
언제: 2009년06월21일(일요일)
누구와: 광주해찬솔산악회 38명
산행코스및 시간: 추성리(10시05분)~두지교(10시33분)~선녀탕(11시52분)~비선담(12시18분)
청춘홀(13시42분)~추성리(15시30분) ** 원점회귀
산행거리및 소요시간: 8.5km/ 5시간30분(식사및 휴식포함)
날씨: 맑음
총경로
08시15분: 비엔날레 주차장 출발
09시13분: 지리산휴게소 도착
09시54분: 추성리 주차장 도착(준비및 체조)
10시05분: 산행시작
12시18분: 비선담 도착(식사후 휴식)
13시28분: 휴식후 출발
13시42분: 청춘홀 도착(산행분기점)
15시30분: 추성리 주차장 도착(산행완료)
16시07분: 인월사우나 도착
17시40분: 사우나완료및 식사 완료후 출발
18시50분: 광주 도착
산행기
광주 해찬솔산악회의 제1차 정기산행이라 모든 일정을 뒤로 하고 산행에 동참한다.
해찬솔산악회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기 위해서 많은 산님들께서 협조를 해주셨다.
한국 3대계곡중의 하나인 칠선계곡 비선담까지의 산행길의 발걸음이 가볍기만 하다.
어제저녁의 장마비가 원없이 쏫아지니 계곡산행이 걱정...
■ 지리산 칠선계곡
지리산 최대의 계곡미를 자랑한다. 설악산의 천불동계곡, 한라산의 탐라계곡과 함께 우리나라의
3대 계곡으로 손꼽힌다.
지리산의 대표적인 계곡이면서 험난한 산세와 수려한 경관 그리고 지리산 최후의 원시림을 끼고
있는 칠선계곡은 7개의 폭포수와 33개의 소(沼)가 펼치는 선경이 마천면 의탕에서 천왕봉까지
장장 16km에 이른다. 들어가면 갈수록 골은 더욱 깊고 날카로워 계곡은 그 험준함으로 인하여
숱한 생명들을 앗아가 "죽음의 골짜기"로 불린다.
그래서 지리산을 찾는 사람들이 칠선계곡을 등반하고 싶어하지만 쉽게 허락하지 않는다.
칠선계곡의 등반로는 마천면 추성마을에서 시작하여 천왕봉까지 14 km로 계곡 등반의 위험성
때문에 상당구간이 계곡과 동떨어져 있다. 이는 등반로를 벗어나서 마음놓고 발길을 둘 것이 없
을 정도의 험난한 산세 때문이다.
추성을 출발하여 처음 만나게 되는 용소에서 부터 주지터, 추성망바위, 선녀탕, 옥녀탕, 비선담,
칠선폭포, 대륙폭포, 삼층폭포, 마폭포를 거쳐 천왕봉에 이르기까지 선경의 진수를 볼 수 있습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