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정보

속리산

동예영 2009. 7. 10. 09:35

산행지: 속리산[俗離山] 1057.7m

⊙ 산행 소재지: 충청북도 보은군 내속리면·외속리면, 경상북도 문경시 화북면·화남면

산행코스: 백두대간과 법주사 관람 코스

  -A코스: 법주사 탐방안내소-도로-세심정(우측)-천황석문(우측)-천황봉 정상-

          천황석문(직진)-비로봉-입석대-신선대-문장대-세심정-도로-

          법주사 관람-법주사 탐방안내소 (6시간00분 소요 / 약 km)

  -B코스: 법주사 탐방안내소-도로-세심정(우측)-천황석문(우측)-천황봉 정상-

          천황석문(직진)-비로봉-입석대-신선대-경업대-세심정-도로-법주사 관람-

          법주사 탐방안내소(5시간 00분소요 / 약 km)

  -총 산행시간: 약 6시간00분(휴식, 식사시간 포함)

  ※ 여건에 따라서 계획이 변경될 수 있습니다.

⊙도로 경로: 3시간 00분(편도)


⊙ 산행지도  

 

● 산행지 소개:

충북 보은군과 경북 상주군 화북면에 걸쳐 있는 속리산은 우리나라 대찰 가운데 하나인

법주사를  품고 있다.


정상인 천황봉(1,058m), 비로봉(1,032m), 문장대(1,033m), 관음봉(982m), 입석대 등

아홉 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진 능선이 장쾌하다. 봉우리가 아홉 개 있는 산이라고 해서

신라시대 이전에는 구봉산이라고도 불렀다.


속리산은 산세가 수려하여 한국 8경 중의 하나로 예로부터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봄에는 산벚꽃, 여름에는 푸른 소나무가 숲을 이루고, 가을엔 만상홍엽의 단풍이 기암괴석과

어우러지고, 겨울의 설경은 마치 묵향기 그윽한 한폭의 동양화를 방불케 하는 등 4계절

경관이 모두 수려하다.


속리산은 법주사(사적 명승지4호), 문장대, 정2품 소나무(천연기념물 103호)로 대표된다.

법주사에는 팔상전, 쌍사자석등, 석연지의 국보와 사천왕석등, 대웅전, 원통보전, 마애여래의상,

신법천문도병풍의 보물등 문화재가 많다.


문장대는 해발 1,033m높이로 속리산의 한 봉우리이며, 문장대에 오르면 속리산의 절경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 문장대는 바위가 하늘 높이 치솟아 흰구름과 맞닿은 듯한 절경을

이루고 있어 일명 운장대라고도 한다. 문장대 안내판에는 문장대를 세번 오르면 극락에 갈 수

있다는 속설을 전하고 있다.


정2품 소나무는 법주사로 들어가는 길목에 있는 수령 600여년의 소나무로, 조선 세조 때,

임금님으로부터 정이품이란 벼슬을 하사 받았다고 한다.

이 소나무는 마치 우산을 펼친 듯한 우아한 자태가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다.


속리산은 산행하기가 그리 어렵지 않은 산이다. 가벼운 옷차림으로 찾아와 가벼운 마음으로

떠날 수 있는 곳 이어서인지 관광객들이 수시로 찾아든다.


1,033m높이의 문장대에 오르면 속리산의 절경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

신선대 휴게소에서 주변 풍광으로 청법대 바위의 웅잠함에 감탄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