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1
위치: 제주 특별자치도
언제: 2011년01월15일~17일(2박3일)
누구와: 광주 해찬솔산악회 31명
날씨: 눈, 강풍
총경로
1일
07시00분: 광주시청
07시55분: 목포 여객터미널 도착
08시15분: 퀸메리호 승선
09시00분: 퀸메리호 출발후 휴식및 중식
13시50분: 퀸메리호 하선
15시55분: 성산일출봉 주차장 도착
16시15분: 성산일출봉 도착
16시50분: 일출봉 하산후 출발
17시10분: 성읍 민속마을 도착
19시05분: 석식(용두암 부근 횟집)
20시03분: 숙소 도착(뉴~월드호텔 도착후 자유시간)
2일
07시00분: 기상
07시30분: 호텔식사
08시35분: 올레길 출발(10코스)
09시25분: 올레길 10코스 들머리 도착(화순면)
10시30분: 하멜 기념비 도착
11시45분: 중식(올레길 GS25시 편의점)
12시21분: 송악산 도착
13시23분: 일제 고사포진지 도착
14시15분: 모슬포 도착(10코스 종점)
14시40분: 후미 도착후 출발
15시50분: 제주도 국제공항 경유후 숙소 도착
18시30분: 석식(호텔식)
이후자유시간
3일
07시00분: 기상후 식사
08시10분: 공항으로 출발
09시45분: 아시아나항공 탑승후 출발
10시30분: 광주공항 도착
11시00분: 시청 도착
11시30분: 마이 홈~~~ㅎ
제주여행기
3개월 전부터 계획한 성판악에서 관음사까지의 계획. 하루전날 일기예보를 접한 기분이 왠지 불안하기만 하다.
이른새벽 광주광역시청의 칼바람이 왜이리 싫기만 하는지, 호호 입김을 불어가며 31명의 해찬솔지기들은 즐거운 한라산 산행을
그리워하며 입가에 함박웃음을 머금은채 목포항 여객선터미널에 도착한다. 매표소에서 31명의 예약된 티켓을 회수하고 바로 승선을
하니 넘 빨리 승선을 해서인지 ㅋㅋㅋ 이른 아침부터 선실에는 홍어냄새와 알콜로 흥건히 적시니 오전이 왜이리 빨리가는지.....ㅎ
눈에 쌓인 퀸메리호가 회색으로 변하니 맴이 답답하다.......ㅋ
거세게 불어온 바람과 더블어 그리 달갑지만은 않은 굵은눈이 정말로 미워미워미워~~~^j^
제주항에 하선하기전에 여러 경로을 통해 알아본 결과 제주특별자치도가 11년만에 찿아온 폭설특보로 모든항구와
제주공항이 올스톱이 되어서 제주도를 통하는 모든교통편이 마비가 돼버렸다.
제빨리 거래 여행사를 통해서 1박2일 일정을 하루 연장을해서 17일(월) 아침비행기표를 예매를하니 한결 가벼운 마음이다~므흣
제주항에 도착하니 금오관광 기사님게서 울 일행을 반갑게 맞이해 주신다. 헐~~그란듸 매서운바람과 한치앞도 분간하기 어려운
눈보라가 앞면을 자극하니 첫날 시작한 제주여행의 고생길이 눈에 선하다.
첫 일정은 성산일출봉! 가야될지 포기를해야 될지 한치앞도 분간하기 어려운 눈보라때문에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지만
일단은 정상적으로 일정을 소화하기로 결론을 내리고 일출봉으로 향한다.
제주도의 도로는 그야말로 폭풍전야를 무색케 할 정도로 무서운 광풍과 눈들로 모든차량의 거북이 걸음과 여기저기
눈밭에서 헤메는 차량들과 사고로인한 차량들로 인해 일정이 조금은 지연이 되었지만 무사히 성산에 도착을 했다.
일출봉에 도착하니 바람이 잦아지면서 일출봉 관람은 별어려움 없이 할 수가 있을것 같아 발걸음을 옮기는데,
ㅋㅋ 변덕스러 기후를 넘 믿었다는 생각이 뇌리를 스친다. 10여분 정도 진행을 하니 또다시 바람과 눈들이 좌우 전후에서
몰아치니 에고에고 낮은 산이지만 산행일정이 껄끄름하다. 정상에 도착 인증샷을 여러장 담고 그리 좋지못한 조망이지만
일출봉 주변을 여기저기 담은 후 성읍 민속마을로 이동을 한다.
민속마을에서 약 한시간가량 안내도우미의 안내를 받은후 용두암 앞에 위치한 횟집으로 이동 푸짐한 활어정식으로
하루 일정을 마무리하고 뉴 월드호텔로 이동 이후 자유시간을 갖는다. 물론 적당한 알콜과 여러 맛나는 후식과 더블어
돔나이트 클럽까지 늦은 일정까지 소화하는데 제주의 눈보라는 우리의 거침없는 행보를 막지는 못했다.
두번째날 대설특보로 인하여 한라산의 전구간이 통제!
일정을 고민한후 올렛길 10코스로 정하고 조식을 간단히 해결하고 들머리인 화순면으로 향한다.
거친 바람이 불지만 수려한 자연경관이 울 일해을 맞이해주니 꿩대신 닭이라고 제법 쏠쏠한 재미를 느낄수가 있었다.
주상절리의 빼어난 모습과 하멜표류 전시관과 산방산 그리고 일제 고사포 진지등 제법 눈요기를 할 만한 곳들이
우리 일행을 반기고 있었다.
7시간 전후로 올레길10코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숙소에 도착 ,,,,,ㅋㅋㅋ 도 자유시간이다.
그려면 막걸리,소주,맥주,양주 요런것들이 심심챦케 우릴반기니 호텔의 한 언저리는 밤 늦은 시간까지 위하여을 외친다.
에고 속이야 하면서도 빙고지기님께서 중문시장에서 풍부한 해산물을 한아름 안고오시고 약손님께선 말고기 육회를
눈보라를 헤치고 조달을 하시니 저녁 술자리가 긑이 보이질않는다. 물론 나는 취기가 적당히 오르자 따뜻한 한쪽 방구석에서
꿈나라로 접어든다.
삼일째 아침일찍 제주공항으로 이동을 한다.
어제 과음 탓인지 속이 내속이 아니고 온몸이 피곤해서 축 늘어진채 공항으로 이동한다.
09시45분 아시아나항공에 탑승 광주에 도착하니 10시30분도 채 못된 시간에 도착을하니 우리의 애마인 코리아나관광이
빵긋 웃음서 반긴다. ㅎㅎ 비록 한라산 산행일정은 폭설로 인하여 포기를 했지만 아주 고운 추억을 담고 온듯해서
그리 나쁘지 만은 않은듯 했다. 일년에 한두번은 찿은 한라산은 담 꽃필무렵에 꼭 성공해야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