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정보

충북영동 월류봉 / 한천팔경

동예영 2011. 12. 9. 16:58

월류봉 등산로 개념 및 경로 안내

 

 

월류봉 등산을 시작하는 들머리는 에넥스 황간공장 간판을 보고 진입로를 올라가면 좌우측에 주차장이 있고 정문 왼쪽으로 우회하는 등산로가 잘 정비되어 있다.

 

월류봉 / 한천팔경
한천팔경에 대한 인터넷 검색글 일부를 재정리한 것이다.
영동군 황간면 원촌리 우암 송시열 선생이 머물던 한천정사의 이름을 따서 ‘한천팔경’이라 부른다.

한천8경에 속한 경승지는 월류봉, 화헌악, 용연동, 산양벽, 청학굴, 법존암, 사군봉, 냉천정 등 여덟 곳이라 하는데 다른 곳은 잘 모르겠다.
월류봉을 제1경으로 꼽고 있으니 이 중 가장 아름다운 곳일 터.

하여간 월류봉 절벽과 그 아래를 흐르는 초강천 강물의 조화, 그리고 절벽과 강물을 연결하는 월류정이 연출하는 그림은 백문이 불여일견이다 .

이름을 월류봉이라 지은 것에서도 짐작이 가듯이 월류봉에 달이 걸리면 더 운치가 있을 것은 자명한 일이다.
풍류와 시문에 능하지 않은 중생 뉘라도 노랫 가락이 절로 나고 시한 수 읊조리고 싶을 것 같다.

바쁜 걸음이라면 조건 따질 게재가 못되지만 일삼아 찾으려면 비오고 난 뒤에 막 개이면서 안개가 걷혀 올라갈 때,
또는 이른아침 강물과 골자기 따라 운무가 깔렸을 때
눈이 덮였을 때 찾아가면 금상첨화겠다는 생각이다.

 

<월류봉 찾아가기 안내>

월류봉 찾아가는 길은 아주 쉽고 가깝다.
경부고속도로 황간 나들목을 나가서 약 5분거리에 월류정을 건너다 보는 전망대가 있다.
나들목을 나온 뒤에 황간(김천)방향 우회전 후 굴다리 지난 갈림길에서 좌회전, 이후 901번 도로를 만나면서 좌회전 두번이면 월류정 전망대에 도착한다.(약 4~5분)
월류봉으로 오르려면 월류정 가는 길에 첫번째 좌회전 후에 에넥스 황간공장 표지판을 따라 올라가면 된다.(아래 약도에서 녹색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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