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둘레길
지리산둘레길 5구간 (동강 ~ 수철)
동예영
2024. 7. 7. 07:49
2024-07-06(토)
이번 5구간은
아름다운 배려와
반면 무더위에 지친
힘든 구간이었다.
연일 예보엔 장맛비 소식으로
날마다 긴장의 연속이었지만
빗방울은 만날 수 조차 없고 먹구름과
뜨거운 때 양만이 반복된 구간이었다.
수철마을에 도착 버스정류장에 부착된
개인택시 기사님께 전화하니 바로 길 건너편에서
기다리고 계신다! 양손에 꽁꽁 얼린 생수를 고운 미소와 함께 건네주시는 황송할 따름이다.
5구간 시작점인 동강으로 이동 후 더위와의
싸움을 준비하면서 빠른 걸음으로 추모공원도착
잘못된 지난날에 애도를 표하며 뒤돌아 나선다. 상사폭포에 도착 전부터 더위 때문인지 전에 느껴보지 못한 컨디션이 찾아온다.
온몸이 천근만근 지침이 유독 빨리 오고
얼음물안 계속 들이키며 상사폭포에서 긴 휴식을 갖는다.
쌍재, 감시초소 계속된 무거운 발걸음 때문에
정여사는 뒤를 계속 바라보며 발걸음을 늦추며
피곤함을 배가 시키는 딱딱한 세면포장길 인
내리막길에 들어선다.
하산길에 말린 곤드레 한 봉지를 구매하고
수철마을에 도착하니 아침에 뵌 개인택시 기사님
께서 얼음 생수를 하나 주시면서 반갑게 맞이해 주신다.
다음 구간을 기약하며 산청의 고운 정을 담고 뙤약볕을 뚫고 귀광 한다.
동강 ~ 수철
동강마을 ~ 자혜교(1.2km) ~ 산청함양 추모공원 (1.5km) ~ 상사폭포(1.8km) ~ 쌍재(1.7km) ~ 산불감시초소(0.9km) ~ 고동재(1.4km) ~ 수철마을(3.6km)

날씨 : 맑음, 최고온도 35도
거리 : 12.1km
소요시간 : 5시간25분 (휴식 및 식사 1시간 포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