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 (간식)(야식)
[시래기 돼지 등뼈탕] [계란말이] [식빵]
동예영
2024. 12. 20. 12:00
2024-12-19 (목)
추운 겨울 따끈따끈한 국물이 최고인 시래기와 팽이버섯을 곁들인 돼지 등뼈탕 먹어주기!!
국물에 무슨 짓을 했는지 젓가락질 보다 숟가락이 하염없이 바쁘다 바빠, 물론 푹 고아진 살코기도
불러오는 배를 막진 못했다. 특별히 맛이 없는 한 계란말이가 남을 수 없는데 절반이 남아 해결하느라
배가 더 불러온다. 저녁식사가 마무리되는가 했더니, 아들이 이건 먹어줘야 된다며 에어프라이어에서
갓 구워낸 식빵을 가져온다. 화이트리에 봉선점에서 웨이팅 후 구입한 식빵이라고 한입 하시라고 하니,
치즈와 함께 잼을 가볍게 곁들어서 한입 베어무니 부드러움과 촉촉함이 품위를 더한다.
배가 불러 두 입은 거절하고 남은 식빵은 내일부터 더 맛있게 먹는 걸로 한다.
덤으로 익일 아침 식빵에 프라이, 그리고 사과 반쪽으로 하루를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