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기

영취산

동예영 2010. 4. 4. 22:28

 

위치: 전남 여수

 

언제: 2010년04월04일(일요일)

 

누구와: 광주해찬솔산악회 42명

 

산행코스와 시간: 진달래행사장(09시55분)~철계단(10시43분)~영취산안부사거리(11시30분)~

                       흥국사(13시10분)~주차장(13시20분)

 

산행시간: 3시간25분(휴식및 중식포함)

 

날씨: 맑음

 

 

총경로

 

08시05분: 비엔날레 주차장 출발

09시00분: 순천휴게소 도착

09시45분: 진달래 해아장 도착

09시55분: 산행시작

11시40분: 중식(안부사거리)

13시20분: 산행완료

14시00분: 후미도착 후 출발

14시30분: 오동도 도착

15시50분: 오동도 관광 후 출발

16시05분: 사우나 도착

17시10분: 사우나 완료후 이바돔(뒤풀이)

17시55분: 뒤풀이 후 출발

09시15분: 비엔날레 도착

 

 

산행기

 

겨울 산행을 마무리하고 새봄의 시작을 알리는 여수 영취산의 진달래산행에 부푼 마음과 함께 비엔날레 주차장으로

향한다. 53명이 산행신청을 했는데, 최종적으로 참여하신 인원은 42명이니 마음이 씁슬하다.

좌석이 부족해서 신청을 못하신 동호인들게는 무쟈게 죄송하는 마음 뿐이고...ㅠㅠ

 

오늘 처음 참석한 뫼이슬님께서 해태제과에서 젤 맛난 다양한 과자를 푸짐하게 6BOX를 협찬해 주시니,

모든 횐님들 얼굴엔 웃음꽃이 피어난다. 뫼이슬님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꾸벅..

화창한 날씨만큼이나 고운 산행을 기대하며 여수로가는 길이 마냥 신나기만하다

 

영취산에 도착하니 진달래축제 분위기에 걸맞는 인원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각 방송국에서 취재 열기도 느낄수

있으니, 그 기회를 놓치지않고 여수 카페지기님께서 막간의 인터뷰도 하는 센스....ㅋㅋ

저~ 멀리 진달래의 물결을 아스라이 관망을 하며 산행을 시작하는듸, 헐~처음부터 시작된 오르막길이 장난이 

아니다. 제일 후미에서 진행을 하다, 넘 지루해서 발걸음을 재촉하며 선두로 나선다.

 

영취산은 갓피어난 진달래와 그 고운 자태를 감상하기 위해 찾은 산꾼들로 몸살을 앓고있는 듯 ....

건조한 날씨와, 산자락 바로 옆 여천공단의 메케한 냄새들이 산이 갖추어야 할 맑고 신선함을 잃은 듯 하다.

선두에서 계속된 오름길을 마무리하고 잠시 휴식을 취하면서 어제 방에 얼려서 가져온 막걸리를 흔드니..

에고에고~~출렁거려야 할 포천 칡막걸리가 아직까지 녹지가 않아서 입맛만 쩝쩝 다시고 다시 GO~~

 

영취산 안부 사거리에서 중식을 해결하고 아직 덜 핀 진달래 굴락지에서 인증샷을 누르고 흥국사로 하산을 한다.

관광지및 축제가 열리는 곳엔 항상 주차장이 문제가 되듯이 흥국사 주차장 또한 장난이 아니다.

영취산을 뒤로하고 동백의 보고라 할 수 있는 오동도로 향하는듸...ㅋㅋ 여기도 주차가 장난이 아니고...

시원한 바닷바람에 동백숲을 거닐며 간만에 편안한 산행을 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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