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여행 454

[졸업식 + 만옥 + 서울 스카이]

2025-02-11 (화)졸업식 행사 잠실 롯데타워의 향기로운 일상!둘째 졸업행사 후 잠실로 이동롯데월드몰 중식당 만옥에서 고량주 한잔에마음껏 중화요리를 즐김.... 아~견적...ㅋㅋ막둥이는 총칼 옆에 차고 열심히 나라 지키는 중!대신 딸내미 절친 경진이가 대타..^^추위에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들뜬 마음을 부여잡고 서울 스카이로 꼭대기로 향한다.대만 백일타워 이후로 가장 높고 더 멋진 곳이다.늦은 시간 야경까지 눈에 담고 강남에 있는 호텔로 이동 후 모든 졸업식 일정을 마무리한다.ps ~ 아침 일찍 쏟아지는 눈발을 뚫고 강남 1974 비래옥에서 얼큰 곰탕으로 해갈..!

가족여행 2025.02.14

[시골풍경 .. 김제]

2025-01-30 (목)눈이 소복이 쌓인 김제평야전날 늦은 시간까지 쓰디쓴 물을 삼키며 구들장을 두들기느라 힘든 시간을 보냈지만,이른 새벽에 자동으로 눈이 떠지니 차가운 공기를 벗 삼아 가벼운 새벽 트레킹을 한다.새벽부터 부지런한 기러기 무리와 까마귀가무리 지어 김제평야 위를 수놓으니 두 눈이 호강한다. 미끄러운 길을 아슬아슬 요리 저리 피하며 느끼는 아침은 평화롭기만 하다.2025년 을사년 행복만이 깃들길 빌어본다.

가족여행 2025.02.03

영광 백수해안도로 [놀마루펜션]

2024-12-31 (화)참석인원 8명 .. 귀준 유나 유환 현승 성자 예리 혜진 동률푸른 용해의 갑진년을 보내며 가족과 함께!갑진년 한 해가 아쉬움을 뒤로하고 멀어져 가고 다사 다년이란 말이 어울릴 정도로힘들었던 마지막 12월은 영원히 잊지 못할 순간들로 남았으며, 긴장했던 12월의 초입부터우울했던 12월의 마지막 애도하는 마음까지 힘들었던 갑진년을 서해바다 밑으로 저물어가는해와 함께 자숙하는 일상이었다.바로 지금은 무안공항에서 멀어져 간 친구를 광주 모 병원에서 마지막으로 보내는 날이다.나와 같이 을사생인 친구는 2025년을 품으며 광주 영락공원에 영원한 쉼을 갖는다. 대한민국 전체가 우울한 갑진년을 훌훌 털어버리고희망찬 을사년의 시작이 되길 소원합니다. _()_

가족여행 2025.01.07

[따봉 시래기] [비아브루어리 VIA] .. 첨단

2024-12-18 (수)드디어 겨울이 왔나 싶을 정도로 차가워진 날씨정여사, 혜진, 동률, 나  이렇게 4명은 미리 예약한 첨단1동 룸식당 따봉 시래기로 향한다.룸내부는 연말에 가족 및 직장모임에 적합할 것 같은 따뜻한 분위기여서 편안하게 이야기할 수 있을 것 같다.직원들의 친절한 안내와 설명으로 한결 편안한 시간이 되었으며, 메뉴는 한우암소 1등급 시래기 차돌쌈 4인과 메밀전병을 선 주문하고 나중에 시래기 차돌쌈 2인분을 추가 주문했다.시래기와 차돌박이의 특이한 조합이 처음이라 섬섬한 낯선 맛이 자극적인 전라도 맛은 아닌 듯 하지만,고추초 저림이나 무쌈등 여러 가지 반찬과 잘 어우러져 함께 싸 먹으면 좋을 것 같다.밥 한 공기를 불판 위 시래기 국물에 말아서 먹는 맛이 깔끔한 마무리였다. 냉면등 기타..

가족여행 2024.12.19

감홍 사과 (전북 장수)

2024-12-14(토) 우연한 기회에 3년째 알고 지낸 전라북도 장수 작은 싸리재 주변에 위치한 사과농장!!출발 전 사과농장과 통화하니 오늘은 날씨가 추운 관계로 오후판매는 안 한다고 하니 오전에 서둘러 출발 ~새벽에 눈이 제법내려 가는길을 걱정했는데 별 어려움 없이 사과 농장에 도착하니 농장 자제분 께서반갑게 맞이해 주신다. 단단하고 아삭거리는 식감이 일품인 감홍을 구입했다.처가로 한박스, 서울 딸내미에게 반박스 택배로 보낸다. 그리고 한 박스 구입 잔 설경을 감상하며 팔팔 고속도로에 진입 남원쯤 내려오니 함박눈이 제법 휠 날린다. 달달하고 아삭아삭한 감홍을 베어 물며 여유로운 주말을 즐긴다.

가족여행 2024.12.16

제주도여행 네째날 [바당길~한림읍][쿸쿸제과~제주시 삼도동]

2024-11-29(금)3박 4일 마지막 일정세 명이 거실에서 각자 자리를 잡고 힘든 꿈나라를 벗어나 기지개를 켠다.원래 계획은 협재해수욕장에서 상쾌한 아침 트레킹이었는데 여전히 가시지 않은 거센 비바람 때문에 계획을 포기하고, 해변도로를 따라 모슬포항으로 진행하니 거센 해풍 때문에 집채만 한 파도들이 해변가를 계속강타한다. 40여분 정도 빗길을 뚫고 모슬포항 수협에 도착하니 10시에 약속한 시간보다 일찍 도착한다. 해맑은 미소로 반갑게 맞이해 주는 조카분 내외와 여러 직원분들께 감사인사드리고, 스티로폼박스에 미리 예약한 대방어를 건네받고 미리 조회한 아침 겸 점심식사 장소인 바당길로 이동한다.마지막 제주음식은 간편하게 죽 위주로 조회하니 제주시 가기 전 한림에 위치한 바닷가 바당길에서 뜨근뜨근 하면서 ..

가족여행 2024.12.10

제주도여행 세째날..4 [금오름~한림읍][아르떼 뮤지엄~애월읍]

2024-11-28(목)셋째 날 오후 일정은 한림읍에 위치한 작은 백록담 금오름이다.금오름 전에 백한철 꽈배기는 무조건 맛봐야 한다는 딸내미의 추천으로 빗길에 납원읍으로 방향을 잡는다.비좁은 골목에 위치한 백한철 꽈배기는 길고 긴 차량의 기다림으로 운전석에 누워 부족한 수면을 취하고 있으니 정여사와 딸내미가 한참 후 꽈배기 포장세트 하나를 안고 차량에 탑승한다. 여전히 비는 추적추적 내리고 간혹 흰구름이 나올 때는 비가 그치기는 하지만 그또한 잠시다. 꽈배기 한입 베어무니 역시 소문대로 역대급 꽈배기의 맛을 느낄 수 있어서 입가에 침이 계속 고인다. 그래서인지 오전 7시 30분 오픈해서 오후 3시면 문을 닫는다고 합니다.금오름 주차장에 도착하니 비바람이 계속불어오며 정여사는 바로 우비로 변신하고 저와 딸..

가족여행 2024.12.09

제주도여행 세째날..3 [제주민속촌~③][한라산 아래 첫마을~민속촌점]

2024-11-28(목)2시간 이상 가는 민속촌 관람을 뒤로하고 허기진 배를 채우러 민속촌 바로 옆에 위치한 한라산 아래 첫 마을 메밀요리 전문점을 찾는다. 본점은 서귀포시 안덕면에 위치하고 영농조합에서 운영을 한다.식당내부 인테리어도 어청 많이 신경쓴듯 하며, 외부 조망과 함께 식사를 할 수 있어 편안한 점심이 되었다.제주메밀의 맛과 아름다운 플러팅이 입맛을 돗을수 있게끔 멋지게 조화를 이룬다. 나는 살짝 맛만 봤고, 한우 맑은 곰탕으로 점심식사를 해결하니 기대하지 않은 맛이 입가에 미소 짓게 만든다. 민속촌의 부족했던 관람을 점심식사로 대신 만족함을 채우는 표선의 마지막 일정이었다.

가족여행 2024.1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