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정호 출렁다리의 가을
2024-11-17(일) 익산 미륵사지의 숨결을 간직한 채, 논산 탑정호 음악분수 주차장에 도착하니 여유 있게 40여분 정도 소요가 된다. 음악분수주차장에서 트레킹시작 출렁다리 북문에서 남문으로 통과한다. 출렁다리 주변으로 오고 가는 분들이 제법 많이 가을을 즐기고 있다. 600m 길이에 양다리를 후들후들 떠는 정여사, 뿐만 아니라 빨갛게 달아올라 엉망이 된 얼굴을 감싸며 엉금엉금 발걸음을 옮기는 아주머니들, 여기는 음악분수와 함께 야간트레킹을 해야 완성맞춤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음악분수주차장에 도착 막둥이와 통화하니 부대에서 재맞춤이 가능하다고....ㅋㅋㅋ 덕분에 가을의 정취를 제대로 담을 수 있는 시간이었다. 오는 길에 눈에 담아둔 칼국수 식당으로 후다닥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