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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발낙지] [삼겹살 통구이]

2025-03-02 (일)세발낙지 한 접, 큰아들을 위한 삼겹살 구이!목포 일박이일 여행 후 세발낙지 한 접을 무겁게 들고 들어온 막둥이^^친구 어머니께서 보냈다고 하니 그저 고마울 따름이니, 고맙다고 인사 후열심히 수다 떠는 정여사.....ㅋㅋ큰아들은 낙지를 멀리해서 바로 삼겹살을 맛나게 지지고 볶는다.세발낙지의 꿈틀거리는 싱싱함과 쫀득하게 달라 붓는 식감이 그저 황홀하기만 하다.땅땅땅 발라서 한 접시, 부드러운 식감이 최고인 살짝 데친 낙지와, 담백한 맛이 일품인 연포탕까지 어디 하나 빠지지 않는 저녁 한상이었다.나는 탕탕이보다 살짝 작은놈으로 다섯 마리 통으로 꿀꺽하니 소주가 절로 흥이 난다.정신없이 먹느라 시원함의 극치인 연포탕을 폰에 못 담아서 살짝 아쉬움!!

[등촌 샤브샤브]

2025-03-02 (일)오전 집안 전기 작업 후 늦은 점심!전주에서 어제저녁 늦은 시간에 집안 전기작업차 처남이 내려왔다.큰아들 결혼 전 수리 중인 아파트를 일주일째 수리 및 보수 작업 중이다.점심 식사는 정여사의 안내로 등촌 샤부샤부에서 각종 야채를 풍덩풍덩 발품을 팔아 여러번 리필하니 흘렀던 땀방울이 아깝지가 않다.다만 칼국수 면발이 부드러움이 덜 하여 만쯤 남겼고, 마무리 볶음밥은짭짤하며 고소함이 일품이니 마지막까지 힐링 시간이었다.

[묵은지 돼지 등갈비찜]

2025-03-01 (토 ~ 삼일절)어제부터 비가 제법 내린다.새벽부터 항시 하던 홈 트레이닝을 한 후 비는 오지만 태극기 게양을 어김없이 한다. 묵은지에 돌돌 말린 등갈비를 소고기 사골과 함께 약한 불에 한 시간 정도 끓인다.물론 삭 익힌 파김치 또한 거드니 점심식사는 주룩주룩 내린 비와 함께 호강이다.휴가 나온 막내는 목포로 일박이일 친구와 여행이다.

[리얼펍 살얼음 맥주]

2025-02-28 (금)저녁식사 후 두 아들과 당구장에서 1시간 동안 부른 배를 꺼친 후!첨단 엠파이어 바로 옆에 위치한 리얼펍 살얼음 맥주에서 늦은 시간까지 열맥을 한다.첫 잔은 살얼음맥주 기본으로 시작해서 다양한 종류별로 맛을 보니 3명이서 야금야금 바싹 먹태 하나와 함께 10잔 이상을 마신 듯하다.오랜만에 삼부자의 시간은 맥주의 씁쓸함과 독특한 향기처럼 그저 흐뭇한 시간이었다.

[닭강정에 맥주 한잔]

2025-02-27 (목)저녁식사 후 매콤 달달한 닭강정과 맥주 한잔으로 저녁시간을 아들과 함께한다. 오래된 학부형 모임에 참석차 옛 고을로 행차하신 정여사는 샤부샤부 전문점 등★에서 오랜만에 정겨운 수다 속에 회포를 풀고 있다.시장에서 즐길수 있는 즉석 닭강정은 아니지만 소소하게 맛을 즐길 수 있는처갓집 양념통닭 강정 또한 빠지지 않는 맛을 느낄 수 있었다.

[짜장밥 + 미역국] [딸기 샌드위치]

2025-02-25 (화)새까만 뚝배기 안에 새까만 짜장밥!짜장 그리고 묵직한 감자와 간간히 씹히는 고깃덩어리와 엉켜 한 입 밀어 넣으니 어릴 때 느끼는 향수가 밀려들어온다.짜장의 맛과 잘 어울리는 소고기 미역국이 입맛을 깔끔히 정리해 주니 즐겁기만 하다.샌드위치 하나만 하자고 꼬시는 정여사!팬 위에 올리브유를 한 바퀴 두르고 구워낸 겉이 바삭하고 속살이 촉촉한 빵... 🍞 베이컨과 달콤 신선 한 딸기 그리고 계란 프라이와 한 바퀴 두른 케첩까지 한 입 베어무니 맛이 더욱 풍부해지며 퍽퍽하지 않은 기막힌 조합이다.

[백숙 반마리]

2025-02-24 (월)단골 거래처 닭집에서 육계닭 한 마리를 킵해서 퇴근한 정여사!변덕스러운 날씨가 봄을 시샘하기라도 하듯이 좀처럼 추위가 가시지 않는다.큰아들이 삼계탕을 주문하는데 삼계탕보다는 백숙이라는 정여사의 판단으로제법 큰 닭을 반만 사용하여 백숙으로 만드니 감탄 연발이다.부드러움과 함께 촉촉한 육질은 반마리마저도 생각나게 하며닭죽까지 부족함이 없는 저녁식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