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화예술공원 오토캠핑~1

 

위치 :충남 보령시 성주면 개화리

 

언제: 2010년08월1일~3일 (2박3일)

 

누구와: 또래모임(채수,성숙,재춘,승룡,현승이 가족전체)17명

 

날씨: 가끔 이슬비와 햇님

 

 

2010년 또래 하계휴가

 

 

7월 마지막날 채수와 승룡이 그리고 귀준이는 목적지인 화순 남면에 위치한 휴양림으로 어둠을 벗삼아 이동을한다.

휴가전날 선발대겸 캠핑장소및 여러가지 여건을 파악하기 위해서 먼저 떠났는데....

헐~귀준이가 추천한 장소가 그리 탐탁치가 않아 다시 귀광을하여 신창동에서 머리를 짜낸결과가 충남 보령에 위치한 개화예술공원 오토 캠핑장으로 정하고, 7월31일 pm10시30분 채수와 승룡이 가족이 먼저 보령을 떠난다.

 

몇개월 전부터 개획했던 방화동 캠핑장을 뒤로하고....말도 많고 탈도많았던 하계휴가를 이렇게 시작을 한다.

첫째날 산악회 일정때문에 산행을 한 후에 보령으로 갈 계획이었는데 산행에 많은 횐님들께서 동참을 해 주셔서

보령으로 바로 떠날수가 있었다.

 

두팀은 어제 먼저 출발해서 텐트 다섯동과 주방및 중앙 본부석을 정리하느라고 새벽 4시까지 고생을.....

오전에 고창 고인돌 휴게소에서 재춘이와 합류하여 서해안 고속도로를 경유 보령으로 입성을 하고

맨 마지막엔 전주에서 올라온 성숙이가 오후 1시정도에 도착하니 하계휴가에 동참하게 될 인원이 다 모인 듯 하다. 

아쉬운 것은 귀준이 가족이 참석하지 못해서 서운한 마음이 ~~ㅠㅠ

 

여름휴가는 개화동오토 캠핑장에서 첫날을 시작한다.

오후 점심식사 메뉴는 돼지바베큐와 쇠고기로 배를 든든히 채우고, 캠핑장 뒷편에 제법 넓고 수심이 가슴정도까지 차오른 냇가로 아이들과 함께 물놀이 삼매경에 빠진다. 두시간을 물속에서 퐁당퐁당 하고나니 배가 꼬르르 꼬르르~~ ㅋ ㅋ 잠시 캠프에서 배를채우면서 휴식을 취하고, 해가 떠있는 마지막 오후를 물속에서 신나게 ......

 

첫째날 저녁 캠핑장 주변은 복분자가 익어가는 향기로 흥건히 적시니, 오랜만에 느끼는 여름날의 정취를 마음껏 

누릴수가 있고, 고운님들과 함께해서인지 한여름밤의 즐거움은 배가 되었다.

적당히 취기가 오르자 무더위를 피하기위해 텐트를 벗어나 야외용 침대에서 취침을하니 시원함은 뒤로하고

ㅋㅋㅋ 새벽에 잔비가 보슬보슬 내리니 아~~! 이론 된장이다....ㅎ

 

둘째날 일찍 기상을하니 헐~~아침식사부터 돼지,쇠고기가 왠말이람!

자우지간 배를 든든히 채우고 엄마들을 제외하고 모든 인원들은 대천 해수욕장으로 GO~~~

잔이슬을 뒤로하고 30여분정도 진행을 하니 대천해수욕장에 도착을하니 캠핑장과는 달리 쨍쨍 내리쬐는 햇살이 

우리 일행을 반긴다. 한국에서 손안에 꼽을정도로 유명한 해수욕장이지만 최근 좋지못한 일기와 월요일 때문인지 

예상밖으로 해수욕 인파가 그리 많지는 않았다.  

 

3시간동안의 시간이 아까울 정도로 정신없이 흘러가 버리지만, 거친 파도와의 신경전이 한없는 즐거움으로 남았으리라 생각을 하면서 대천에서의 추억을 갈무리하고 캠핑장으로 돌아선다.

오는도중에 필요한 물품들을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가득채우고 돌아오니 ... ㅋㅋ 점심은 또~~고기다, 이번엔 오리훈제로 든든히 채우고 개화예술공원을 샅샅이 눈동냥을 한다. 물론 캠핑장을 이용하는 관계로 무료로 이용하는 것들이 제법 많아 쏠쏠한 재미를 느끼고 두번째날을 뒤로하고 깊은잠을 청한다.

 

세번째날 역시 아침일찍 일어나 간단히 주변정리와 함께 식사를 끝내고 캠핑의 마무리를 위해 분주히 움직인다.

다섯동의 텐트를 정리하고 이틀간 관람하지 못했던 개화예술공원및 미술원등을 관람하고 서해안고속도로로 빠져나온다. 성숙이가 제일먼저 전주로 빠져나가고 채수가 두번째로 고창으로 빠져나가고 승룡,재춘,우리가족은 광주까지 

계속 GO~~! 고창과 장성 사이에선 시야 확보가 어려울 정도로 국지성 호우가 가는길을 방해하지만 그리 오래가지는 못하고 무사히 광주에 도착!!   2박3일간의 모든일정을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