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념
멸치 다시물 1컵, 다진 마늘 1큰술, 설탕 1 작은술, 후춧가루 약간
등갈비를 잠시 찬 물에 담궈 핏물을 빼고 가위로 한 입 크기로 잘라
향신즙과 후춧가루를 뿌려 밑간해놓고.. 묵은지는 속을 털어 준비합니다.

묵은지의 머리를 떼어내고.. 한 장씩 꺼내 등갈비를 돌돌 감싸줍니다.

압력밥솥에 차곡차곡 담고...

멸치육수에 다진 마늘과 후춧가루, 설탕을 넣어 준비했습니다.
설탕은 김치의 신맛을 중화시켜주고.. 맛을 더 좋게해주는 조미료 역할이에요.

준비한 양념육수를 붓고.. 뚜껑을 닫아 센 불에서 추가 세게 흔들릴 때까지
약 2~3분 정도 세게 흔들리게 두었다가, 불을 확 줄여 10분간 두었습니다.
그 다음 불을 끄고...5분 정도 있다 뚜껑을 열면 됩니다.

압력밥솥 덕분에 부드러운 김치찜이 순식간에 완성됩니다.
그냥 냄비에서 하면 오래오래 끓여야 부드러워지거든요..자꾸 열어봐야하고요.

접시에 얌전히 담아내고...각자 앞접시에 덜어 먹으면 됩니다.

시큼털털한 등갈비 묵은지 보쌈~~
요거 한 접시 시켜먹으려면.. 꽤 주어야할 겁니다.
그러나 집에서 만들면 저렴하고 순식간에.. 그리고 푸짐하게 드실 수 있어요.

등갈비는 간만 잘 맞추면 누가 만들어도 다 맛있습니다.
뼈에 붙어있는 살이 워낙 맛있어서.. 무슨 요리를 해도 다 맛있어요.

이렇게 젓가락으로 발라먹고.. 김치도 먹고..
나중에는 등뼈를 들고 깔끔하게 뜯어먹으면 됩니다.^^
밥도둑이에요..한정없이 들어갑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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