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 32

[시래기 나물 + 얼린 홍시]

2025-03-23 (일)시래기 등뼈탕, 그리고 홍시!처가에서 공수해서 아파트 한편에서 바싹 말린 무청 시래기를 아침 일찍 정여사와 함께시래기 껍질을 열심히 벗긴 후 물에 한참 동안 불린다.시래기와 함께 삶아낸 돼지등뼈의 국물은 브레이크 없이 계속 떠서 입안에 넣는다.조물조물 들기름과 함께 무쳐낸 시래기나물 무침 또한 오늘의 하이라이트인 듯하다.작년에 냉동실에 꽁꽁 얼려 숨긴 홍시 또한 시원하게 입안을 정화시켜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