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 21

[짜장밥 + 미역국] [딸기 샌드위치]

2025-02-25 (화)새까만 뚝배기 안에 새까만 짜장밥!짜장 그리고 묵직한 감자와 간간히 씹히는 고깃덩어리와 엉켜 한 입 밀어 넣으니 어릴 때 느끼는 향수가 밀려들어온다.짜장의 맛과 잘 어울리는 소고기 미역국이 입맛을 깔끔히 정리해 주니 즐겁기만 하다.샌드위치 하나만 하자고 꼬시는 정여사!팬 위에 올리브유를 한 바퀴 두르고 구워낸 겉이 바삭하고 속살이 촉촉한 빵... 🍞 베이컨과 달콤 신선 한 딸기 그리고 계란 프라이와 한 바퀴 두른 케첩까지 한 입 베어무니 맛이 더욱 풍부해지며 퍽퍽하지 않은 기막힌 조합이다.

[백숙 반마리]

2025-02-24 (월)단골 거래처 닭집에서 육계닭 한 마리를 킵해서 퇴근한 정여사!변덕스러운 날씨가 봄을 시샘하기라도 하듯이 좀처럼 추위가 가시지 않는다.큰아들이 삼계탕을 주문하는데 삼계탕보다는 백숙이라는 정여사의 판단으로제법 큰 닭을 반만 사용하여 백숙으로 만드니 감탄 연발이다.부드러움과 함께 촉촉한 육질은 반마리마저도 생각나게 하며닭죽까지 부족함이 없는 저녁식사다.

[닭볶음탕]

2025-02-23 (일)오랜만에 동네 뒷산을 찾는다어제 내린 눈들의 영향 때문에 공사 중인 봉산의 일부 트레킹길에 질펀하게 밟히는트레킹을 간단히 한 후 매콤 달달한 닭볶음탕으로 점심식사를 해결한다.추위에 옷깃을 여미며 약간의 땀을 흘린 후 먹는 닭볶음탕으로 허기진 배를 든든하게 채우니휴일 오후를 더욱 여유롭게 한다.다행인 건 오후엔 눈이 어제처럼 오락가락이다.......ㅋ

[매운 돼지갈비찜 + 소고기 야채죽] [가래떡 와플]

2025-02-22 (토)소고기 야채죽을 열심히 만드는 정여사!아침 일찍 운동 후 어머님 뵈러 맛만 죽과 여러 가지 반찬을 바리바리 싸들고 다녀온다. 점심식사는 넉넉히 만든 죽과 매콤한 돼지 등갈비 찜이다.변화무쌍한 지랄 같은 날씨는 눈이 왔다 사라지기를 여러 번 하니, 외출하기를 포기한다오후 간식으로 가래떡을 와플로 변신시킨 후 꿀 범벅 하여 꿀꺽......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