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하고싶은글

들은 귀는 천년(千年)이요-말한 입은 사흘이다~

동예영 2011. 5. 4. 11:48

      ◈.들은 귀는 천년(千年)이요-말한 입은 사흘이다.◈ ♤.나는 바닷가 모래 위에 글씨를 쓰듯 말하지만,듣는 사람은 쇠 철판에 글씨를 새기듯 들을 때가 있습니다. 역사가 시작된 이래 칼이나 총에 맞아 죽은 사람보다 혀 끝에 맞아 죽은 사람이 더 많습니다. 나는 지나가는 말로 아무 생각없이 말을 하지만 그 말을 들은 사람은 두고두고 잊지 못할 때가 있습니다. "들은 귀는 천년이요- 말한 입은 사흘이다 !"가 바로 그 뜻입니다. 들은 귀는 들은 것을 천년동안 기억하지만--- 말한 입은 사흘도 못가 말한 것을 잊어 버리고 맙니다. 좋은 말, 따뜻한 말, 고운 말 한마디 또한 누군가의 가슴에 씨앗처럼 떨어져 뜻밖의 시간에 위로와 용기로 싹이 날 것입니다. 함부로 말 하지 말구 듣기를 마니 하시면서 조운 시간 되십시요-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