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수창초 4년만에 타이거즈기 품에 안았다
호남지역 초교 야구 결승서 서석초 9-4 꺾고 우승
![]() |
제8회 KIA타이거즈기 호남지역 초교 야구대회 우승을 차지한 수창초가 우승 헹가래를 하고 있다. |
수창초는 19일 광주 광산구 본양리틀구장에서 열린 대회 결승에서 대회 2연패이자 4회 우승에 도전한 서석초를 상대로 장단 12안타의 화력을 뽐내며 9-4로 승리, 우승기를 차지했다. 지난 4회 대회에 이어 4년만의 우승이다.
광주ㆍ전남ㆍ북지역 15개 초교가 참가한 이번 대회에 3위는 학강초와 순천남산초가 차지했다.
이날 MVP는 수창초 배용수가 선정됐다. 배용수는 4번타자로 나서 3안타를 기록한데 이어 3회 구원 등판해 3과 2/3이닝동안 3피안타ㆍ2삼진ㆍ2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이밖에 수상자는 ▲우수 투수상 수창초 김태형 ▲타격상 학강초 유희섭(0.800) ▲안타상 서석초 한준수(7안타) ▲도루상 서석초 박태훈(3개) ▲홈런상 서석초 한준수(2개) ▲타점상 수창초 이용진(6타점) ▲수훈상 수창초 배용수 ▲미기상 서석초 지강혁 ▲감투상 서석초 박주홍 ▲감독상 수창초 나길남 ▲공로상 수창초 김형철 ▲심판상 박병석 ▲지도상 수창초 정직한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