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여행

익산 미륵사지

동예영 2024. 11. 19. 09:06

2024-11-17(일)

둘레길 일정 취소!
막둥이가 인식표를 깜박하고 침대에 놓고 복귀했다고 토요일 저녁 연락이 온다.
정여사는 불안해하며 둘레길을 뒤로 연기하고
막둥이에게 가자고 하니 난감하지만 일정을 변경
미륵사지와 탑정호 출렁다리 트레킹을 계획한다.
아침 8시 익산으로 출발 미륵사지에 도착하니 휴일인데도 급격히 떨어진 기온 때문인지 한가하기만 하다.
두 손을 호주머니 속으로 감추며 미륵사지 익산 국립박물관 관람과 미륵사지 석탑과, 깔끔하게 정돈된 주변풍광과 마지막까지 품위를 잃지 않고
화려함을 뽐내는 단풍의 풍미를 안고 2시간여
동안 백제의 숨결과 함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