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여행

논산 도토리 칼국수

동예영 2024. 11. 21. 09:41

2024-11-17(일)

익산미륵사와 논산탑정호를 옷깃을 여미며 가을을 만끽한 후 탑정호 오기 전 눈팅해 놓은
도토리칼국수 식당으로 향한다.
주차장은 수많은 차량들이 빼곡히 들어서 맛집임을 생각하게 하니 입가에 미소가 가득,
얼마 남지 않은 빈자리에 착석 인상 좋은 사장님께 추천메뉴를 받아 주문을 한다.
신선한 청경채의 식감과 목 넘김이 부드러운
도토리칼국수의 면발은 젓가락이 쉼 없이 계속 반복하게 하니 콧등에 땀방울이 살짝 맺힌다.
칼국수를 깔끔히 정리하니 사장님께서 마지막
계란을 띄운 죽을 이리저리 휙휙 저으니 순식간에 뚝딱 고소한죽이 완성이 된다.
날마다 담그는 김치와 간단한 밑반찬 또한
오늘 점심식사의 완성미를 높이는 식사였다.
식혜 한잔으로 마무리 후 논산에서 전라북도
장수로 맛난 사과 만나러 바로 방향을 잡는다.
가을의 정취를 110% 느끼는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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