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기

옹성산~1

동예영 2010. 10. 31. 21:22

위치: 전남 화순군 동복면 

 

언제: 2010년10월31일(일요일)

 

누구와: 하늘연가, 여수, 등모, 등대지기, 무돌, 허그, 약손, 사비나, 뚜벅이, 땅벌, 켑틴, 빛나라서정,

           선영, 선영2, 회정, 라향, 임채권, 컴짱, 초야~(총19명)

 

산행코스및 시간: 안성저수지(09시05분)~유격장(09시20분)~쌍문바위(10시10분)~백련암터(10시20분)~

                       정상(10시29분)~철옹산성(11시20)~주차장(11시50분)~안성저수지(12시00분)

 

산행소요시간:약 3시간소요

 

날씨: 맑음

 

 

총경로

 

08시00분: 동광주 홈플러스 출발

08시55분: 안성저수지도착

09시05분: 체조후 산행시작

09시20분: 암벽코스

10시02분: 할매집 도착

10시10분: 쌍문바위 도착

10시20분: 백련암터 도착

10시29분: 정상 도착후 식사

11시20분: 철옹산성 도착

12시00분: 안성저수지 도착 (산행완료)

12시20분: 후미도착후 출발

12시30분: 물염정 도착

12시40분: 금호온천 도착

14시40분: 뒤풀이장소 도착(담양 남면 산처럼물처럼)

18시50분: 동광주 홈플러스 도착

 

 

산행기

 

10월의 마지막 날,

산악회 임원들만 모여서 간단히 근교산행을 계획

화순 동복에 위치한 옹성산으로 향한다,

서너분 빼고는 대부분이 초행인 옹성산,

이밴트 산행인 만큼 정상적인 코스보다는

유격코스로 방향을 설정 19명의 핸찬솔은 

아슬아슬한 곡예를 하며 무사히 암벽의

묘미를 느끼면서 안전하게 산행을 시작한다,

 

ㅋㅋ 압권은 회장님이다!

고소공포증 때문에 아슬아슬한 곳만 보이면

온몸이 후덜후덜 밧줄을 잡고 몸부림을 치는 모습이

어찌나 우습꽝스런지,,,,,ㅠㅠ

 

할매집에 도착하니 그전의 기울어져간 세간은

자취를 감추고 새로이 깔끔하게 단장된 집이 들어서서

옹성산의 품에서 폼을 내고있다.

물론 백구도 왈왈 짓는게 반가와선지

아니면 새로운 손님에 대한 경계심인지 

한참을 짓어대가 지풀에꺽여 조용해진다.

 

쌍문바위에서 잠시 쉼과 여유를 얻고 빼어난 

사진도 몇카드 담고 백련암터로 발길을 돌린다.

백련암터를 경유 정상에 도착하니 저 멀리 무등산의 후면부와,

뾰쪽 쏫은 모후산이 한눈에 들어오며 동복수원지가

잔잔한 물결이 울 일행을 반긴다.

 

정상에서 이른 점심을 해결하고 

철옹산성으로 가는 등산로는 가을의 정취에 어울리는

한적함과 가끔 눈에띄는 알맞게 익은 단풍잎, 

그리고 압권은 갈색으로 퇴색한 낙옆의 향연과

바삭거리는 소리가 가을산행임을 증명이라도 하듯 

산님들을  맞이한다.

 

철옹산성을 경유,,,,

하산길에는 족히 200개가 넘는 나무계단으로 이루어져,,,

흐~ 작년인가 계단반 그리고 로프를잡고 오르락 내리락 했던것이 

옹성산을 찿는 분들이 많아서일까,,,

위험구간을 계단으로 단장을 해놓았다. ㅋㅋ재미는 반감!!

 

산행을 갈무리하고 금호온천으로 이동 새로단장한 사우나에서

묵었던 피로를 풀고 담양 남면에 위치한 뒤풀이 장소로 이동한다.

사장님의 배려로 돼지삼겹 바베큐파티를 맛나게 할 수 있었고,

후식으로 수제비까지 챙겨서 먹고 광주로 GO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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