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기

주작산~1

동예영 2010. 12. 19. 21:11

 

위치: 전남 강진군 신전면

 

언제: 2010년12월19일(일요일)

 

누구와: 광주 해찬솔산악회 42명

 

산행코스및 시간: 오소재(10시12분)~작천소령(14시35분)~주작산(15시09분)~주작정(15시20분)~

                       수양관광농원(15시43분)

 

산행소요시간: 5시간30분(식사및 휴식포함) 

 

날씨: 구름약간, 바람시원

 

 

총경로

 

08시10분: 비엔날레 주차장 출발

08시50분: 신북휴게소 도착

09시50분: 오소재 도착

10시12분: 체조후 산행시작

15시09분: 주작산정상 도착

15시43분: 산행완료

15시50분: 후미 도착후 출발

16시40분: 수인정 도착후 식사(뒤풀이)

17시30분: 식사완료후 출발

18시00분: 영암월출산온천 도착후 사우나

19시00분: 사우나 완료후 출발

20시00분: 광주 도착

 

 

산행기

 

자명종소리에 눈을 뜨니 06시30분, 옆지기는 아침식사 준비를위해 달그락거리며 분주히 움직인다.

오늘도 막둥이와  함께 산행을하기로 약속을했지만 네번을 깨우니 눈을 비비고일어나 하는말 "아빠 꼭 가야돼" 

헐~ 어제 늦은시간까지 약속을 했건만 새벽 단꿈을 버리지 못하고 고개를 절레절레 흔든다. "그랴~푸욱~자그라"ㅋㅋ

 

그리 춥지도 덥지도않은 산행하기 딱좋은 날씨 덕에 기분좋은 산행이 예감된다.

아른거리는 두륜산을 뒤로하고 주작암릉과 합산을하며 한걸음 한걸음 주작의 기를 받으며 발걸음을 내려놓는다.

초반 산행은 그리 험하지 않은 암릉구간과 가끔 나타나는 육산이 발걸음을 가볍게 하며, 저 멀리 해남 북평과

강진만의 갯내음이 한달음에 느낄수 있는 조망이 눈앞에 나타나니 기분또한 지화자~~~!

 

주작의 깊은 능선까지 다다르자 넘 험해지는 암릉구간이 후미구룹의 발걸음을 괴롭히고, 

가끔 나타나는 로푸구간 또한 아찔함의 연속을 맛 볼수 있는 시간이 지속되니 여기저기서 탈출 구간을 찿지만

ㅎㅎㅎ 조금만 더를 연신 외치며 중간과 후미를 꾸리니 어느새 작천소령에 다다르게 된다.

 

후미가 보이지 않으니 주작산정상을 경유 해맞이로 유명한 주작정까지 눈도장을 찍고 수양관광농원으로

부리나케 하산을 한다. ㅋㅋㅋ B코스 후미까정 모든 분들이 다들 도착해서 기다리며 반갑게 ,,,,,,,

뒤풀이는 강진병영에 위치한 수인정 불고기 백반으로 주린배를 채우고,

영암온천수에 피곤을 풀고 광주로 GO~~

 

봉황이 날개를 활짝펴고 나는 듯 하다 해서 주작이라는 호칭을얻은 산이니 만큼, 그냥 만만이 보기에는

어림없는 험한 산중에 하나이고, 공룡능선을 축소해놓은 듯 수려함과 험난함을 겸비한 산중에 하나임이 분명하다. 

담 산행은 무등산 무돌길 4구간을 탐방항 게획이다. 그때는 광주에 눈이 좀 올려나.......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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