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정보

신어산/ 봉하마을

동예영 2009. 7. 10. 10:08

김해 신어산(神魚山)/봉하(峰下)마을)




산행지: 신어산 634m/봉하마을, 부엉이 바위(옵션)

⊙ 산행 소재지: 경남 김해시 삼방동 / 진영

           

산행코스

-산행코스: 약7km / 2시간30분 소요

삼방동 정류소-은하사-동림사-영구암-신어산 정상-630봉-천진암 -은하사-삼방동 정류소

  

-옵션코스: 봉하(峰下)마을-봉화산(烽火山) / (2시간 소요)

  봉하마을-마애불상-목교-정토원-사자바위-마을 주차장


-총 산행 시간: 약 2시간30분(후미기준, 휴식, 식사시간 포함)


⊙도로 경로: 2시간30분(편도)


⊙ 산행지도

 

 

● 산행지 소개:

신어(神魚)의 자국, 천년 전설되어 굽이굽이 영험과 신비로 만개한 명산인

신어산(神魚山)은 경상남도 김해시에 동서로 뻗어있는 산으로서 북동쪽으로는

낙동강이 감돌아 흐르고 남쪽에는 광활한 김해 평야가 펼쳐져 있다.

신어산은 수려한 경관과 가락국 초기에 세워진 고찰 은하사, 동림사가 있고

산림욕장이 문을 열어 가벼운 산책도 겸할 수 있는 가족동반 등산과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산이다. 능선에서 김해시가지를 조망하면서 산행할 수 있으며 정상에

서면 무척산, 토곡산, 매봉, 오봉산 그리고 금정산의 고당봉과 파리봉 등이

선명히 눈에 들어온다. 기암절벽 사이로 구름다리가 연결돼 있고 기암괴석들이

아슬아슬하게 절벽에 매달려 있어 산행의 묘미를 더해준다.

[은하사]

신어산에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사찰 중의 하나인 은하사(銀河寺)가 자리잡고 있다.

 사찰 내에 산재한 토기 파편으로 삼국시대까지 추정되기도 하나 세월의 흔적을 느낄 수

없을 만큼 깨끗하고 단아한 사찰의 모습이 찾는 이의 마음까지 씻어주는 듯하다.

은하사 대웅전(도유형문화재 제238호) 전설에 의하면 가락국 수로왕 때 장유화상이

창건한 사찰로 원래이름은 서림사라고 한다. 임진왜란 때 전부가 불에 타 소실되었다.

현재의 건물은 다포계 양식의 맞배집으로 용두와 봉두를 새겨놓아 화려하게 장식하였는데

이들 조각과 구조수법으로 보아 조선조 후기에 건립된 것으로 추정된다.

대웅전의 수미단에 쌍어문양이 있어 인도 아유타국과의 관계를 전하고 있다.


[동림사]

신령스러운 물고기란 뜻을 가진 수려한 경관과 토속적인 느낌이 짙은 신어산(神魚山)에는

가락국(43-532) 초기에 김수로왕의 왕비인 허왕후의 오빠 장유화상이 창건한 동림사가 있다.

 동림사는 가락국의 안전과 번영을 염원하는 뜻에서 창건되어졌다 전하는데,

임진왜란 때 모두 소실된 것을 화엄선사와 월주스님이 크게 복원하였다.


[봉하(峰下)마을]

진영 봉하마을은 진영읍내에서 동부쪽으로 4.5km 떨어진 봉화산(해발140m) 아래에

위치하고 있으며 진영단감과 벼농사를 주로 하고 있는 전형적인 농촌마을이다.

봉화산(烽火山) 봉수대 아래 있는 마을이라 하여"봉하(峰下)마을"이라고 불리며,

봉화산에는 정토원이라는 절과 마애불이 있으며, 산정상에는 사자바위가

그 위용을 드러내고 있다.

또한 마을 인근 화포천은 자연습지하천으로 68종의 많은 조류와 16종의 다양한

식물군락이 분포하고 있어 생태자원의 보고이기도 하다.

고노무현 전대통령의 생가는 작은 방 2개와 부엌이 일렬로 늘어선 슬레이트

지붕의 벽돌집이다. 소박한 집이지만 방문객들에게 이곳의 모든 것은 진귀하다.

흙 돌 물 등은 방문객들의 최고 인기품이다. 방문객 중 일부는 마당의 돌멩이와

흙을 비닐봉지에 담아가기도 한다. 또 대통령을 배출한 곳의 물은 특별하다는

생각에 물을 떠가는 사람들도 있다. 

 

'산행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명덕봉/ 운일암/ 반일암 (진안)  (0) 2009.07.10
희양산  (0) 2009.07.10
운장산  (0) 2009.07.10
만수산  (0) 2009.07.10
삼봉산~삼도봉  (0) 2009.0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