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기의 차이가 보이시죠?
들어간 속재료의 차이도 보이시죠?
정말 말그대로 왕김밥입니다. 몇 개만 먹어도 배가 부른....
큰 행사 몇 줄만 말아도 넉넉한 양이 될, 먹을 때 온갖 맛이 다 느껴지는 왕김밥입니다.
김밥속은
♣ 계란말이...만들 줄 아시죠
♣당근,우엉은 길게 썰지않고 굵게 채쳐 볶고 조렸답니다.
길게 한 줄 넣은 거보다 훨씬 씹는 식감이 좋더라구요.
♣단무지 빠진 김밥, 섭섭하시죠?
단무지가 담긴 봉투의 물을 버리고 다시 물을 받아 설타,식초를 넣고 새콤달콤하게 간을 했습니다.
번거롭긴 하지만 짠맛도 덜하고 훨씬 맛있습니다.
♣시금치는 데쳐 소금, 설탕,참기름 조금씩 넣고 조물조물 무쳤구요
♣소고기 다짐육은 팬에 달달 볶다 간장,설탕으로 짭짤 달콤하게 간했구요
♣맛살 길게 썰고, 어묵 길게 썰어 팬에 살짝 볶아주고
♣오이 채치고, 슬라이스치즈 겹쳐접어 계란지단처럼 썰어주고
♣무순이 있으면 씹을 때 그 향과 맛이 좋은 데 빠졌습니다.
♣깻잎 씻어 준비하고, 계란지단 얇게 부쳐주고
김밥 말 때 밥은 참기름,소금간을 하기도 하고
단촛물로 간을 하기도 하지요.
금방 먹을 건 참기름, 소금간을 하는 게 참기름향이 나 더 맛있고
도시락을 쌀 땐 단촛물로 간하는게 훨씬 보관이 잘된답니다.
날씨가 더울 때 밥이 삭지않고 식초가 들어가 살균이 된다고 할까요?
밥알이 푸실푸실하게 풀어지지않고 한 참후에 먹어도 맛이 그대로입니다.
김밥 말 때 밥위에 깻잎을 펼쳐놓고 속재료를 넣으면
시간이 지나도 속재료에서 나오는 양념맛이나 국물이 밥에 배지않아 빨리 상하질않지요.
왕김밥을 만들거라
김 한장을 펼쳐놓고 김 반장을 잘라 밥알로 붙여 큰 김을 만들었습니다.
계란지단(김 반장크기)에 원하는 속재료 몇 가지를 넣고 돌돌 말아둡니다.
김 한장에 해당되게 밥을 펼치고
깻잎을 펼친 위에 속재료를 원하는 만큼 넣고 돌돌 만 다음
안 넣은 속재료도 마저 올려줍니다.
그 위에 속재료를 넣고 말아둔 계란지단을 올린 후 돌돌 말아줍니다.
왕김밥은 뚱뚱해서 얇게 썰어야된답니다.
우리가 흔히 먹는 김밥처럼 썰면 아 ~~~ 입 벌리고 볼이 터질 듯
우적우적 씹으셔야 한답니다. ㅎㅎ
김밥은 꼬투리가 더 맛있지 않으세요?
꼬투리를 세워 담았더니 한 송이 꽃 같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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