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여행 454

뼈다귀 감자탕

2023-01-24(화) 석식은 장모님께서 챙겨주신 뼈다귀로 생전 처음 끓이는 감자탕을 아주 조심조심 소심하게 빠글빠글 끓였는데...! 맛은 있는데 뼈사이 붙어있는 살들이 한번에 빠지지 않은걸 보니 넘 빨리 불을 끈거같지만, 머시마 두리는 입가에 미소를 머금고 그저 맛있다고 히히낙락 거리며 뼈다구를 하치운다. 2년된 신 김장김치가 입맛을 돋우는데 한목 한 듯 하다.

가족여행 2023.01.25

백숙

2023-01-23(월) 동률ㆍ예리ㆍ나 설 연휴 하루 전 정여사 병원 입원...ㅠㅠ 좌측 발목 부위 화상 우측 손목 부위 골절 뭐가 그리 급하다고 아침을 힘들게 💦 😢 동률이의 다급한 전화 소리에 출근 후 한시간만에 년차 휴가를 내고 병원으로 내달린다. 정여사는 1개월 병가! 무탈히 완쾌를 빌어본다. 계묘년 구정은 병원에서 알콜향 맏으며 지내기로...ㅋ 대신 딸을위해 준비한 정여사표 큼지막한 닭은 백숙으로 .....ㅎ

가족여행 2023.0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