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30 (목)

눈이 소복이 쌓인 김제평야
전날 늦은 시간까지 쓰디쓴 물을 삼키며
구들장을 두들기느라 힘든 시간을 보냈지만,
이른 새벽에 자동으로 눈이 떠지니 차가운 공기를 벗 삼아 가벼운 새벽 트레킹을 한다.
새벽부터 부지런한 기러기 무리와 까마귀가
무리 지어 김제평야 위를 수놓으니 두 눈이 호강한다.
미끄러운 길을 아슬아슬 요리 저리 피하며
느끼는 아침은 평화롭기만 하다.
2025년 을사년 행복만이 깃들길 빌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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