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6(화)

한라수목원을 벗어나 1Km 정도 진행하니 대로변 2층건물인 카페 스프레무따가 눈에 들어온다.
그리 크지는 않지만 키 큰 소나무들이 포근히 감싸고 있어 늦은 가을의 운치를 감미롭게 보듬어주고 있다.
2층의 자리를 잡아 피곤에 지친 몸과 마음의 여유를 1시간 정도 갖은 후 숙소인 표선으로 향한다.
오고 가는 빗속에 숙소까지 걸리는 시간은 대충 1시간 남짓이며, 체크인 후 배정받은 숙소에 올라가니
피곤함이 밀려오며 잠시 쉼과 함께 시간을 보니 오후 3시 50분이다.
해비치 리조트는 20여 년 전 모임가족들과 여행 후 두 번째 방문이며 운이 좋아서인지
두 번 다 회사의 도움으로 2박 3일간 요금이 50% 정도이니 매번 고마울 따름이다.
리조트 이곳 저곳 눈팅을 한 후 저녁식사를 여러 군데 조회하니 표선 당케포구 건너편에 위치한
제주흑돈세상 수라간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제주 흑돼지는 항시 그대로 그맛! 정말 맛있는 시간을 감탄과 더불어 직원분의 친절함까지 느끼는 시간이었다.
저녁 식사 후 어느새 깜깜해진 해비치는 연말연시의 화려함을 갖춘 불빛들로두 눈을 정화시키며,
빡빡한 첫날 일정을 깊은숨을 내쉬며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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