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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숙 반마리]

2025-02-24 (월)단골 거래처 닭집에서 육계닭 한 마리를 킵해서 퇴근한 정여사!변덕스러운 날씨가 봄을 시샘하기라도 하듯이 좀처럼 추위가 가시지 않는다.큰아들이 삼계탕을 주문하는데 삼계탕보다는 백숙이라는 정여사의 판단으로제법 큰 닭을 반만 사용하여 백숙으로 만드니 감탄 연발이다.부드러움과 함께 촉촉한 육질은 반마리마저도 생각나게 하며닭죽까지 부족함이 없는 저녁식사다.

[닭볶음탕]

2025-02-23 (일)오랜만에 동네 뒷산을 찾는다어제 내린 눈들의 영향 때문에 공사 중인 봉산의 일부 트레킹길에 질펀하게 밟히는트레킹을 간단히 한 후 매콤 달달한 닭볶음탕으로 점심식사를 해결한다.추위에 옷깃을 여미며 약간의 땀을 흘린 후 먹는 닭볶음탕으로 허기진 배를 든든하게 채우니휴일 오후를 더욱 여유롭게 한다.다행인 건 오후엔 눈이 어제처럼 오락가락이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