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여행

제주도여행 세째날..1 [해돋이~표선 아름다운 바닷가][제주민속촌~①]

동예영 2024. 12. 9. 09:17

2024-11-28(목)

표선의 마지막 이른 아침에 해돋이를 보기 위해 바쁘게 서두른다.
제주도 일기가 11월 마지막주는 영 신통치가 안은 관계로 만족하지 않은 해돋이지만 제주도의 맑은 기운을 담고 하루를 시작한다.  해돋이 후 계획은 우도 여행!! 혹시 몰라 여객선터미널에 전화를 하니 풍랑주의보로 모든 뱃길이 묶였다는 멘트만 흘러나오니 우도여행은 다음기회로 하며, 해비치 리조트 바로 옆에 위치한 제주민속촌으로 일정을 변경한다.
편안하고 운치 있는 2박 3일간의 해비치 리조트 일정을 체크아웃 후 민속촌으로 향한다. 민속촌 입장료 성인 1만 5천 원 3명 구입 후 2시간 20분 관람했으며 비 피하느라 여기저기서 웅크린 시간과 카페에서 차 마시는 시간을 제외하면 1시간 30분이면 넉넉히 관람을 할 수가 있을 것 같다. 물론 개인적인 관람의 방식에 따라 관람시간은 변동의 폭이 크게 발생할 수도 있으며 즐거운시간 또한 담을 수 있을 것 같다.
제주도 옛마을 감성을 그대로 잘 표현해서 알고 있던 부분보다 더 알차게 담을 수가 있었으며, 역시나 변하지 않은 기후 때문에 중간중간 비를 피하는 시간이 아깝기도 했고 몇몇 구간을 관람하지 못해서 살짝 아쉬웠다. 야간개장이나 기타 축제가 열릴 때 방문하면 좋을 것 같은 생각이 든다. 추적추적 비를 맞으며 민속촌 옆 메밀음식점으로 발걸음을 옮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