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인은 초야에 묻혀~~~~~~

2024-11-19(화)수육인 듯 구이인 듯 헷갈리는 삼겹살정여사의 간단한 삼겹살 일품요리다.파김치에 돌돌 말아 앙 한입 깨물면삼겹살 특유의 고소함이 두 배며,칼칼 매콤한 김치찌개는 밥도둑!

2024-11-17(일) 익산 미륵사지의 숨결을 간직한 채, 논산 탑정호 음악분수 주차장에 도착하니 여유 있게 40여분 정도 소요가 된다. 음악분수주차장에서 트레킹시작 출렁다리 북문에서 남문으로 통과한다. 출렁다리 주변으로 오고 가는 분들이 제법 많이 가을을 즐기고 있다. 600m 길이에 양다리를 후들후들 떠는 정여사, 뿐만 아니라 빨갛게 달아올라 엉망이 된 얼굴을 감싸며 엉금엉금 발걸음을 옮기는 아주머니들, 여기는 음악분수와 함께 야간트레킹을 해야 완성맞춤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음악분수주차장에 도착 막둥이와 통화하니 부대에서 재맞춤이 가능하다고....ㅋㅋㅋ 덕분에 가을의 정취를 제대로 담을 수 있는 시간이었다. 오는 길에 눈에 담아둔 칼국수 식당으로 후다닥 ~ !

2024-11-18(월)추워진 날씨에 포근한 지녁식사!단호박 수제비와 샌드위치 반쪼가리로 해결한다.정여사의 바쁜 손놀림으로 만들어진 오랜만에수제비는 추위를 이기고도 남는 저녁이다.

2024-11-17(일) 둘레길 일정 취소! 막둥이가 인식표를 깜박하고 침대에 놓고 복귀했다고 토요일 저녁 연락이 온다. 정여사는 불안해하며 둘레길을 뒤로 연기하고 막둥이에게 가자고 하니 난감하지만 일정을 변경 미륵사지와 탑정호 출렁다리 트레킹을 계획한다. 아침 8시 익산으로 출발 미륵사지에 도착하니 휴일인데도 급격히 떨어진 기온 때문인지 한가하기만 하다. 두 손을 호주머니 속으로 감추며 미륵사지 익산 국립박물관 관람과 미륵사지 석탑과, 깔끔하게 정돈된 주변풍광과 마지막까지 품위를 잃지 않고 화려함을 뽐내는 단풍의 풍미를 안고 2시간여 동안 백제의 숨결과 함께한다.

2024-11-17(일)갑자기 떨어진 기온 속에 새벽부터 늦은 오후까지 열심히 움직이는 하루였다.그 노곤함을 뒤로하고 한입 머금은 매콤 칼칼한김치찌개가 하루의 피곤을 확 푸는 저녁이다.계란 김밥은 덤이다.

2024/11/16(토)저녁식사는 간단히 대왕김밥과육개장 왕뚜껑 컵라면으로 해결한다.과하게 채운 점심 때문에 정여사와 큰아들은누룽지로 간단한 식사를 한다

2024-11-16(토)새벽 5시 출발 7시 부대도착막둥이 외출 픽업 후 시험장소로 바로출발국가고시 때문에 새벽부터 난리가 아니다.시험 후 정여사의 야채 듬북 샤부샤부와부드러운 문어숙회로 행복한 점심식사를 한다.막둥이는 헤어를 깔끔히 정리하고 열차를 타고바로 부대복귀를 했다.저녁 8시쯤 복귀 후 전화가 왔는데인식표를 놔두고 왔단다.헐~ 이런 법도가 무너진 군영생활....ㅋㅋ꼰대 갖지만 우리 때면 거의 반죽음이다!막둥아 정신 차리자! 특전이면 다냐....!!

2027-11-15(금)오늘의 한일전 안주는 돈가스쌈!씁쓸하고 뒤끝이 좋지 않은 저녁이다.프리미어 12  4강 입성이 거의 실패인 듯하다.다져도 옆동네는 이겨야 되는데 씁쓸하다...ㅠㅠ

2024-11-14(목)매콤한 제육볶음 저녁간식으로 반반치킨오늘 저녁은 프리미어 12 야구,월드컵 3차 예선이라 두는 부릅뜨고열심히 응원하니 야구, 축구 다 필승이다.그리고 대입 수학능력시험인데 추위가 사라지고푸근한 날씨가 요즘 계속이다.사회, 경제, 정치 그리고 기후까지 지 맘대로...!

2024-11-13(수)변함없이 한결같은 비빔밥!모든 것이 변해도 비빔밥은 그 자리를 꼭 지킨다.아들은 저녁약속이 있어정여사와 비빔으로 해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