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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빔밥

2024-10-03(목)개천절 휴무 하루 전 요양병원 예약 후 바리바리 싸들고오전에 어머니 면회 다녀왔다.면회 중 순천 막내누나도 합류하니,자식들 마음은 매한가지 인걸 느낀 하루다.형도 온다고 한걸 다음 주에 따로 방문하라고전하며 면회 후 병원 옆 용전식육회관에서비빔밥으로 점심을 해결한다.비빔밥치곤 느낌이 약하다.사이드 메뉴인 선짓국이 살짝 느낌이 온다!

가족여행 2024.10.07

지리산둘레길 10구간 (위태~하동호)

2024-10-01(화) 하동군 옥종면 위태리와 청암면 중이리 하동호를 잇는 11,5km를 완주한다. 오늘은 처음으로 호남고속도로 이용 하동호를 향해 느긋이 주행한다. 하동호 도착 횡천개인택시를 이용 꼬불꼬불 위태리로 향한다. 택시 사장님께 여러 정보와 더불어 맛집 정보까지 친절히 안내받은 후 장비를 챙긴다. 더위가 조금은 물러난 듯 시원함을 안고 진행하니 바로 밤송이들이 바닥에 지천이라 오늘도 정여사는 발걸음이 무거워진다. 흐흠 오늘은 정여사를 뒤로 두고 홀로 삐질삐질 진행하니 뒤통수가 걱정 때문인지 아려온다. 지네재에 도착 한참을 기다리니 느긋느긋 밤송이를 뒤지면서 올라온다....ㅋ 양이터재부터 나본마을까지의 대나무숲은 9구간에 이어 멋짐을 폭발한다. 나본마을 하동호까지의 마지막 구간 또한 유유자적 ..

지리산 둘레길 2024.10.02

지리산둘레길 9구간 (덕산~위태)

2024-09-29(일) 이번 구간은 낙동강수계인 덕천강 양단수(중산리 , 대원사)에서 시작 두방산의 경치를 벗 삼아 9,7km를 완주한다. 오늘도 5일장이 열린 덕산 약초시장 주차장에 주차 후 원리교에서 시작을 한다. 참고로 덕산약초시장은 4,9일에 장이 선다. 정여사는 잔머리를 굴리며 덕천강을 가로지르는 징검다리를 이용 폴짝폴짝 건너간다. 기온이 조금은 차가워지긴 했지만 역시 가을은 저만치서 기다리니 아쉬움이 못내 차오른다. 딱딱한 도로가 계속 이어지니 힘들어도 높은 산속이 그리워질 때쯤 중태안내소에 도착한다. 스탬프를 찍은 후 친절한 안내소 직원의 설문지 작성요청에 이런저런 둘레길 소식을 서로 전하면서 발걸음을 재촉한다. 중태재는 저 멀리 아득한데, 길가에 떨어진 밤을 못 잊어 발걸음이 더딘 정여사..

지리산 둘레길 2024.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