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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고기 + 돼지 고기 + 쭈꾸미]

2025-05-03 (토)각종 부위별 소고기와 생고기 그리고 돼지 항정살과 주꾸미!아침 일찍 정여사 거래처 식육점에서 예약된 소고기와 돼지고기를 받은 후비 오는 날 오전 큼지막히 쏟아지는 장대비를 뚫고 김제로 향한다.먼저 도착한 처남과 처형 내외분, 분주히 움직이며 거실에서 푸짐하게 고기 파티를 연다.부위별로 살살녹는 목 넘김이 부드러운 소고기와, 꾸덕한 질감과 고소한 돼지 항정살,그리고 살짝 불에 올리니 부드럽게 변신하며 밥알을 알차게 품은 주꾸미가 일품이다.어른 9명이 빗소리와 함께 넉넉한 점심식사에 즐거운 5월을 젖어든다.

[ALLDAY UDON 첨단점]

2025-05-01 (목)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날 가락국수 한 그릇!오전부터 늦은 오후까지 살포시 내리는 빗줄기를 동무삼아,신세계 백화점에서 내 구두와 아들 니트, 그리고 맛난 빵을 구입 후 귀가한다.아들이 첨단에 가락국수 맛집이 있다고 하니 갈 수밖에....ㅋㅋ나는 토리템붓가케 냉우동, 정여사는 가케우동, 아들은 니꾸우동 이렇게 주문한다.저녁 한 끼로 적당한 양인듯하며, 아들은 면 추가로 넉넉히 배를 불린다.아들이 영수증리뷰 이벤트를 참여하니 수제치킨 서비스도 받아 넉넉한 식사였으며,직접 뽑은 생면으로 조리해서인지 쫄깃한 식감이 맛을 배가 시킨다.물론 깊은 맛이 일품인 국물도 한 방울도 남김없이 즐기는 시간이었다.

[새벽녘 영산강변 1시간 걷기]

2025-04-30 (수)새벽에 눈을 뜨니 4시 45분!국민체조로 간단히 몸을 푼 후 터벅터벅 집을 나선다.가벼운 옷차림이었는데 아차다 싶을 정도로 공기가 차갑다.새벽녘 영산강변은 저녁과는 반대로 한가하기만 하며,세분이 가벼운 조깅을, 나 포함 네 분 정도 빠른 걸음으로차가운 날씨지만 촉촉이 맺힌 땀을 여미며 잔잔한 새벽을 느낀다.

[들기름 깻잎 국수]

2025-04-27 (일)고소함과 담백함의 극치인 들기름 깻잎 국수!오후 가족모임 마무리 후 집으로 오는 길 정여사에게 저녁식사는 간단히 국수로 하자고 했다.아들은 오후 스포츠 일정 때문에 빠른 저녁식사로 고소함이 풍기는 들기름 국수로 먼저 한 그릇 뚝딱!우리 둘은 2시간 후 국수면과 깻잎 위에 들기름을 두른 후 간단하고 먹음직스러운 한상으로 행복해한다.초간단 국수면과 깻잎으로 들기름 국수를 담백 고소하게 맛볼 수 있어 좋았다. 바삭하고 고소한 바게트는 덤이다.

[오리 주물럭 + 조기 구이]

2025-04-25 (금)고소한 맛이 일품인 오리 주물럭, 밥도둑의 상위 크래스 조기구이!노릇노릇 잘 볶아진 오리껍질의 고소함과 빨간 양념과 조화로움을 뽐내는 살코기,상추와 깻잎쌈으로 한입 후 복분자와 함께 입가에 밝은 미소가 절로 방긋!조기 구이는 저녁밥상의 무조건 기본 이상이며 공깃밥 추가는 두말하면 잔소리다.오늘도 입안 가득 풍미를 담은 맛과 건강한 한상으로 마무리한다.